#2020.04.20 피터린치 "월가의 영웅"을 읽고 메모

e-Book을 구매하고 예전에 나온 책들을 읽어보던 중 피터린치의 책을 읽게 되었는데 투자자가 가져야 하는 마인드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식을 시작하신지 어느 정도 되신 분들에게 강추입니다!ㅎ_ㅎ

 

1. 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물건이 잘 팔린다는 이유만으로 서둘러 회사 주식을 사야 할까? 특정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을 보고 주식 매입을 고려한다면 우선 제품이 성공할 경우 회사 이익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2. 대기업은 움직임이 둔하다. 가장 높은 수익은 언제나 소형주에서 나온다

3. 주식 유형을 구분할 때 해당 업종에서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규모를 구분한 다음, 저성장주, 대형우량주, 고성장주, 경기순환주, 회생주, 자산주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산업성장률을 추적하는 자체가 그 산업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산업을 평가할 때에는 수많은 차트와 표, 그리고 비교 자료를 사용한다. 성장 기업은 매년 매출, 수익, 생산 면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6가지 중 성장 주식은 저성장주(느린 성장), 대형우량주(중간 성장), 고성장주(슈퍼 고성장)로 구분한다.

• 저성장주 : 성숙한 대기업으로 대체로 GNP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차트를 보면 굴곡진 완만한 움직임을 보인다. 정기적으로 넉넉한 배당금을 지급한다. 기업들은 사업 확장에 자금 투입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배당을 인심 좋게 지급하는 경향이 있다. 
• 대형우량주 : 코카콜라.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성장한다. P&G. 연간 10~12퍼센트 성장. 포트폴리오에 항상 넣는다. 버팀목 역할. 켈로그. 애완견 사료.
• 고성장주 : 연20~25퍼센트 성장. 적극적인 신생 기업. GAP, TACO BELL, DOMINO 신규 시장 진출 시 가파른 성장. 위험성이 높음.
• 회생주 : 망가질대로 망가지고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들

내가 선호하는 회사는 단순한 사업을 하는 곳이다. 수익도 높고 대차대조표도 안정적인데 하는 사업이 따분해 보인다면? 여유있게 사놓자.

기관투자자가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가 조사하지 않는 회사.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내가 기피하는 주식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주식. 소문주를 조심하라

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하든 결국 주식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이익이다.

주가수익비율은 초기 투자 금액을 회사가 다시 벌어들이는 데 걸리는 햇수. 주가 수익 비율이 낮은 기업을 찾는 건은 아무 의미가 없다. 업종에 비해 할인된 가격인지 아닌지가 중요. 정상적인 비율을 찾기 위해 과거 주가수익비율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높은 건 피해야 한다.

월가의 영웅 중 한 명인 피터린치의 이야기를 책으로나마 전해들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