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준비할까? (IBB,XBI,SPY,QQQ,ARKW,ARKQ)

이번 주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내년 주식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마음 같아선 열심히 공부해서 개별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하고 있는 일이 집중력을 요구해서 주가가 폭락하는 날이면 멘탈이 흔들릴 때가 많다. 믿을 만한 주식에 투자를 해야 떨어져도 다시 오를거란 믿음이 있는데 난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는 분산투자를 할 수 있도록 ETF에 투자할 생각이다. 최근 원달러환율이 많이 내려와있는 만큼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를 추가로 찍어낼 예정이라 환율이 조금 더 떨어질 수는 있지만 결국은 다시 오를거란 생각 때문이다. 바이든의 주요 정책 중 오바마 케어 업데이트 버전이 있고 아직 코로나 백신이 개발중이므로 헬스케어 관련 ETF와 나스닥 기술주 QQQ를 섞어서 담으려고 한다.

먼저, QQQ를 알아보자. QQQ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S&P 500 기업으로 이루어져있는 SPY 만큼 알려져있다. SPY에는 버크셔해서웨이등 증권주도 포함되어 있어서 기술주 중심인 QQQ로 선택했다. 테슬라의 비중이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커질 것이므로...ㅎㅎ 애플의 타이탄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율주행차를 실제로 출시한다면 태블릿, PC, 스마트폰과 어우러져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수익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지만 구글, 페이스북, 엔비디아는 굳게 믿고 있으므로 10년 이상 보유하면 충분히 이익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헬스케어 ETF인 IBB와 XBI도 살짝 살펴볼까? 

IBB의 구성 종목은 아래와 같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암젠, 모더나까지만 보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기업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직 결정을 내리진 못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3월에는 100달러 정도. 지금은 155달러로 1.5배 정도 상승했다. XBI 상품에 비해 상승률은 더 낮다. 

XBI의 구성 종목은 아래와 같다. 현재가는 150달러. 연초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했던 3월 대비 약 2배 이상 올랐다. IBB와 비교해보고 조금 더 안전해보이는 ETF를 선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