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 배당락 이후 팔아야할까?
본문 바로가기
주식읽기

삼성전자우 배당락 이후 팔아야할까?

by 인력거인생 2020. 12. 27.
반응형

오늘은 배당일인 12월 28일 이후에도 삼성전자우를 가져가야할지에 대해 고민이되어 이런저런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현재 예정으로는 28일까지 보유한 주식에 일반 배당, 29일까지 보유한 주식에 대해 특별 배당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장기 보유하실 분들은 굳이 샀다 팔았다 할 이유가 없지만 최근에 배당을 바라보고 들어오신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그대로 보유할 예정이지만 최근에 다른 계좌로 추가 매수를 했기 때문에 그 계좌는 팔았다가 다시 들어와야 되나 고민이 되네요.

먼저 그동안 삼성전자우 주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2015년부터 5개년치 연말을 살펴봤을 때 연초까지 상승했던 적도 있고 연초부터 하락했던 적도 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때문에 큰 폭의 하락이 있었고 어느 때보다 큰 폭의 상승도 있었네요. 그만큼 2021년에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건 어렵습니다. 단지 앞으로 더 오를 것인가? 에 대한 의견이 모두 다른 것 같아요 ㅎㅎ

내년은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상되어 개인투자자들은 분할 매도를 하거나 계속해서 장기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지금은 동학개미 덕분에 주가를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3개월 간 꾸준히 매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약 코스피가 하락세를 타게 되면 개인들이 얼마나 버텨주냐에 따라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주식을 시작한 이후로 이런 흐름은 혼자만의 예측에 불과할뿐 실제로는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측만 해보고 아마 팔진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 5% 이상 떨어지면 그 때는 부계좌만 익절을 해야할 것 같아요.

삼성전자의 유일한 악재라고 하면 상속세인데요. 상속 문제는 배당으로 잘 풀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상속세는 약 11조 정도인데요~ 올해 2조를 내고 앞으로 5년 간 2조씩 분할 납부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속세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삼성전자의 이익 배당률을 높여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오너 일가 지분은 약 21% 인데 워낙 시가 총액이 크기 때문에 배당 성향 최대값인 50%로 결정될 경우 오너 일가는 3조를 배당받을 수 있습니다. 이 3조로 상속세를 지불하면 되겠죠?ㅎㅎ 그러나 주식수가 많기 때문에 개인 개미 주주들은 주당 1,000~2,000원정도를 특별 배당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악재긴 하지만 주가가 폭락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호재는 내년 초에 공개될 엑시노스2100 입니다. 기존에는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두뇌를 담당하는 CPU(AP)와 메모리반도체가 각각 있었는데 CPU(AP)와 메모리가 하나로 통합된 반도체가 바로 엑시노트2100입니다. 애플에서 최근에 발표한 M1 반도체도 통합 반도체로 알려져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강자인 삼성전자로써는 위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자체적으로도 통합 칩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발표 후 더 오를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확정된 내용은 아닙니다.)

  • 요약 : 삼성전자는 매출이 우상향하고 있는 기업이며 내년에도 반도체 수요 증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특히 내년 초 엑시노스2100 발표와 갤럭시 S21 공개에 따라 주가도 꾸준히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됨. 장기적으로 보유하기로 결정하였으니 맘편히 잠들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