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1 주식 초보 모여라!! PER, PBR 이 뭐야...?

안녕하세요.

주식초보 탈출을 위해 재무제표 보는법! 가장 기초만 먼저 배워봅시다 ㅎㅎㅎ

먼저 대표적으로 네이버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하신 다음, "종목 분석"으로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표를 볼 수 있습니다.

어닝서프라이즈는 예상치보다 이익을 많이 남겼다. 어닝쇼크는 예상치보다 이익이 줄었다. 를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컨센서스를 예상치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7.92, 5.01 수치는 생각보다 7.92%, 5.01% 이익이 더 발생했다. 는 의미입니다 ㅎㅎ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실적을 선방했다는 걸 알 수 있죠?ㅎㅎ

다음으로, PER(퍼) 입니다. 이 수치를 계산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까진 아직 알 필요 없고 천천히 알아가요. 일단 머릿 속에 PER이 낮으면 저평가, PER이 높으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보통 5년치 PER를 평균을 내거나 같은 업종의 경쟁사와 비교하여 저평가되어 있는지 고평가되어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PBR(피비알)은 기업의 가치(시가총액)가 자본총계 대비 몇 배나 되는지를 따지는 값인데요. 부동산에 비유하면 시가총액은 그 부동산의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 10억짜리 아파트가 10억에 팔리는 것처럼 10억짜리 시가총액인 회사는 10억에 팔리는 겁니다. 그럼 자본총계는 무엇일까요... 자본총계는 그 회사가 가진 자산(부동산,자동차,공장 등등..)에서 모든 빚을 다 뺀 "순수한 자산" 입니다. 즉, 삼성전자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자산 대비 회사 가치가 얼마나 높게 평가되고 있냐 라는 의미인데요. PBR값이 높을수록 가진 것 대비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있다. 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미래 가치가 인정받는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BR값이 1~2사이에 있으면 적당히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3 이상이면 고평가되어있다고 봅니다. 마치 10억짜리 아파트를 15억 주고 사는 개념인 겁니다 ㅎㅎ 삼성전자는 PBR이 1.34->1.25로 낮아진 것으로 보아 현재 저평가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PER 역시 15.82 -> 12.78로 줄어든 것으로 보아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럼 경쟁 업계와 비교해볼까요? PER만 놓고 비교해봤을 때는 하이닉스가 올해 하이닉스가 가장 저평가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PBR을 봤을 땐 삼화콘덴서가 가장 저평가되어있죠? 아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로 개인투자자들의 자본이 몰리면서 조금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PER, PBR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결론은 PER, PBR은 낮을수록 저평가되어있다! 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할 때 이 값들이 낮다고해서 무조건 사야되는 건 아닙니다 ㅎㅎ 주식은 종류에 따라 가치주, 성장주, 회생주 등 6종류 정도로 나뉘는데 어떤 종류의 주식을 사고 싶은가에 따라 봐야하는 값들이 다 다릅니다.

주식 종류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s://stock-slipper.tistory.com/46

#2020.04.20 피터린치 "월가의 영웅"을 읽고 메모

그럼 다음 시간에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