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아님] 홍천 뚜레 한우 (육회비빔밥, 갈비탕, 육사시미 정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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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광고 아님] 홍천 뚜레 한우 (육회비빔밥, 갈비탕, 육사시미 정직한 후기)

by 인력거인생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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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 인력거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고성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홍천 뚜레 한우'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갑자기 육회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가성비 좋고 맛있는 집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집이에요. 뚜레가 뭔가 했더니 소 코에 끼우는 고리같은 걸 의미하네요. 예전에 할아버지가 키우던 소가 참 귀여웠는데..보고싶스무니다.

http://naver.me/5h3CY6r0

 

뚜레한우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78 · ★4.34 · 생방송오늘아침 2903회

m.place.naver.com

메뉴판 미리 참고하세요! 여기는 탕류보다 고기류를 추천드립니다. 다른 고깃집에 비해 음료수가 저렴해서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육회비빔밥부터 후기 들어갑니다. 참고로 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고 웬만하면 호평을 하지 않습니다 ㅋㅋㅋ

가게가 정육식당 느낌으로 생겼는데 소고기 자체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야채의 구성이 조금 아쉽긴했지만 저는 고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양과 맛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ㅋㅋㅋ 비빔밥과 함께 국물이 나오는데 국물이 진국이다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갈비탕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이 집은 국물보다는 고기에 승부를 거는 집인 것 같습니다. 요리 솜씨가 뛰어나다기보다는 고기의 신선함으로 승부를 보는 너낌입니다 ㅎㅎ

서비스는 아주머니들이 많으신데 친절하시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분나쁘게 하거나 그런건 없구요 바쁘셔서 그런지 주문을 하면 툭툭 놓고 그냥 가십니다 ㅋㅋㅋ 직원분들이 많으셔서 다 똑같은 건 아니라 복불복이에요!

가격 : ★★★★★ (9,000원)

맛 : ★★★★☆

서비스 : ★★★☆☆


육사시미 150g 추가

작년에 배달의 민족으로 육회공작소 육회,육사시미를 시켜먹은 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비린 맛이 있어서 조금 실망했었습니다. 그 이후로 육회 생각이 안나서 안먹고 있었는데 이 집은 소고기 전문이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켜봤습니다. 양은 생각보다 괜찮았고 한우라 그런지 고소하고 식감도 야들야들했습니다. 참기름+소금 조합으로 콕 찍어서 먹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운전을 해야해서 술은 못마셨지만 사이다로도 잠시나마 지상낙원을 터치하고 왔습니다.

가격 : ★★★★★ (11,000원)

맛 : ★★★★


한우갈비탕

갈비탕은 사실 실망이었습니다. 저는 갈비탕 매니아로써 벽제갈비, 수원 가보정, 형제갈비, 송추 가마골, 버드나무집 등을 누비고 다녔는데 사실상 아직까지 원탑은 서초동 버드나무집입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고기의 양과 질, 국물이 모두 완벽하기 때문이죠. 뚜레의 갈비탕은 국물이 맹맹합니다. 소금을 더 넣어서 메꿀 수 있는 맛이 아니에요. 깊은 맛이 없습니다. 고기를 많이 넣어줘서 다행이긴 하지만 특색이 없습니다. 탕류를 드시고 싶다면 갈비탕말고 다른 걸 드셔보세요! (김치는 맛있네요...총총)

가격 : ★★★☆☆ (13,000원)

맛 : ★★☆☆☆


한줄평 : 고기는 존맛, 갈비탕은 평균 이하

저희가 저녁 시간에 갔을 때에는 등산객이나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았는데 주로 정육 식당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드셨습니다. 확실히 이곳은 육회나 고기 구이를 먹을 때 가는 게 좋겠어요. 아무튼 홍천을 거쳐서 오시는 분들에게는 육회비빔밥 한 끼 추천합니다^^! 글 쓰다보니 또 가고 싶네요..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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