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주말이 다 지나고 출근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를 마치고 다시 출근하려고 하니 방학이 끝나는 기분이네요 ㅎㅎ
제가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 KB증권에서 발행하는 '한국 부자 보고서'를 보고 뭐 이런게 다있어? 라는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나서 오늘은 그 주제를 한 번 다뤄보겠습니다.
먼저, 이 보고서에서 정의하는 부자의 기준은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금융자산은 주식이나 채권, 예금 등을 뜻합니다.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으로 잡았지만 보고서 내용은 부동산 자산+금융 자산이 50억원 이상인 그룹과 50억원 미만인 그룹을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사업소득' 인데요. 저희는 대부분 근로소득자이기 때문에 보고서를 읽어보면서 부자들한테 배울 점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기회 정도로 여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업소득' 다음으로 자산증식에 필요한 요소는 '부동산투자'입니다. 다들 "역시.."라고 생각하고 계시죠?ㅎㅎ
돈이 많으면 나도 투자하겠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상당한 실행력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부자들은 투자를 하기 위해 저축을 열심히 하고 종잣돈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본인의 자산을 잃지 않기 위해 꾸준히 공부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한 번에 부자가 된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저축여력은 사람마다 다르고 이에 따라 종잣돈을 모으는 속도도 각기 다르겠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저축을 열심히 한다' 입니다.
또한, 자산 투자에 적극/공격적인 성향의 비율이 더 높으며 투자원금에 손실이 없는 안정적인 성향의 사람들의 비율이 확실히 작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투자 이후에 부동산은 6년, 금융 자산은 3년 정도로 장기 보유하면서 일시적인 리스크가 오더라도 이를 견뎌내고 길게 가져가는 성향을 보인다고 하네요.
50억원 이상의 부자들은 '토지/임야', '주식', '빌딩/상가' 를 향후 유망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으며, 50억원 미만의 부자들은 '거주 주택' 이나 '투자/저축성 보험'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2019년 부동산의 대세 상승장을 겪으며 금융자산보다 부동산 자산이 더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모두에게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돈 벌어서 어디다 쓰려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노후를 편하고 안정적으로 보내기 위해서. 둘째,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저는 아직 자식이 없지만 나중에 자식이 생긴다면 위와 같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산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부모와 자식은 서로를 평생 보살피며 사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힘들게 쌓은 자산은 68세 전후 은퇴 생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그때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어야겠죠? 저축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소비를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행복한 생활을 해야 된다는 점은 틀림 없습니다.
주식이 떨어져서 손해를 봐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아도 가장 중요한 건 '건강'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사히 잠잠해질 수 있도록 모두 개인 위생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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